한자 '觶'는 '角'(뿔 각)과 '止'(멈출 지)로 이루어진 형성자입니다. '角'은 뿔 모양을 나타내며, 고대에는 뿔로 만든 술잔을 의미했습니다. '止'는 멈추다, 멈춤을 뜻하는 부수로, 술잔을 들고 멈추어 술잔치를 하는 모습을 상징합니다. 그래서 '觶'는 술잔치, 술잔을 들고 즐기는 모임을 뜻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