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자 '悄'는 마음 심(心) 자와 조용할 초(肖) 자가 합쳐진 모습입니다. '肖'는 본래 '닮다'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, 여기서는 소리 부호로 쓰였고, '心'은 마음과 관련된 뜻을 나타냅니다. 그래서 '悄'는 마음이 조용하고 근심스러운 상태를 뜻하게 되었습니다.